미디어 산업의 발전으로 미디어 매체에 유행하는 디저트들의 유행이 식을 줄을 모른다. 이러한 매체에 반복적으로 노출이 되고 길거리에 형형색색의 다양한 디저트들을 보고 있으면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며 식사 후에 디저트를 먹는데 이러한 식습관은 당뇨의 지름길이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 진단을 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매 해 마다 당뇨병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당뇨병이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가족력으로 유전성 당뇨와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 운동 부족, 음주와 흡연 등 환경적 요인과 생활습관이 원인이 된다. 한 번 걸리면 완치가 없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가 생기면 높아진 혈당으로 혈관에도 문제를 일으키는데 안구에도 영향을 끼친다. 높은 혈당으로 인해 망막의 모세혈관이 막혀 모세혈관에 손상이 생기게 되고 신생 혈관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 환자가 대부분 겪는 합병증이지만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어 질환을 자각하기 어렵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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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탑안과의원 김동윤 원장은 “당뇨 합병증의 심각성을 자각하지 못해 당뇨망막병증의 심각성과 예방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며,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혈당과 혈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고 안압을 높이는 주범인 음주와 흡연은 최대한 자제해야 하며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정기 검진을 통해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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